※큰 기획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공방 시리즈》 인터뷰 |
|
|
현실문화의 새로운 시리즈가 나왔습니다. <공방 시리즈>. 1차 분으로 두 권이 한 번에 출간되었습니다. 현대정치철학연구회 주도의 이 시리즈의 기획과 출간에 관련한 이모저모를 알아보고자, 현실문화 대표님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공방 시리즈는 1차 두 권에 이어, 앞으로도 미셸 푸코, 장-뤼크 낭시, 자크 랑시에르, 조르조 아감벤, 자크 데리다, 니콜 로로, 카를로 디아노 등 여러 현대 사상가들의 저작을 소책자 형태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공방 시리즈>로 크리스마스 트리로 분위기를 내보았습니다. AI로 생성된 이미지 입니다. |
|
|
《공방 시리즈》사상가들의 이론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논문+충실한 해제로 기획 |
|
|
작년 현실문화의 시리즈 <컨템포러리 총서>가 출간 10주년을 맞았지요. 10여 년 만에 새로운 시리즈 런칭입니다. 공방 시리즈, 언제부터 어떻게 기획하셨나요?
본격적인 준비는 2024년 여름 무렵이었습니다. 현대 사상가들의 작업 중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지 않은 논문들을 중심으로 검토해서(물론 방대한 분량의 선집에 포함되어 있는 논문이나 소책자 형식으로 출간된 단행본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그들의 이론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논문에 충실한 해제를 붙여 소책자를 기획하는 게 여러 모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사상가들의 단행본을 완역해 출간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역자나 출판사 모두 상당한 마음 준비(?)가 필요하죠. 공방 시리즈는 이 같은 어려움을 돌파하는 좋은 방법이라 여겨집니다.
|
|
|
이론적 밀도 때문에
해제나 옮긴이 주에도 각별한 공을 기울여
독자들께서 알아차리실 것이라 기대 |
|
|
공방시리즈, 읽어보니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인지 주나 해제를 합치면 원저의 분량과 비슷할 것 같기도 합니다. 이렇게까지 된(?) 이유가 있을까요.
공방 시리즈로 소개되는 소책자들은 대체로 이론적 밀도가 높을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대 사상가들의 저작인데다, 그 사상가의 이론에서 차지하는 중요도가 단행본으로 소개할 만큼 상당해야 단행본으로 내는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요. 이러한 이론적 밀도 때문에 이 시리즈는 역자 선생님의 해제나 옮긴이 주에도 각별한 공을 기울입니다. 소책자이기에 일반적인 단행본보다 더 알차게 꾸리고자 한 것이죠. 그 결과 원고 분량만 보자면 원문보다 해제나 각주 분량이 더 많은 경우가 생긴 것이죠. 그런데 독자들께서는 역자들의 이 같은 작업에서 이 시리즈가 비록 소책자이긴 하지만 아주 알차게 꾸며낸 성과임을 알아차리실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
|
|
자크 랑시에르, 『미학적 무의식』을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 양창렬 옮긴이 해제 |
|
|
길잡이인 동시에 공부할 거리를 안겨주는 옮긴이 해제 일부를 전해드립니다. 예상 밖의 텍스트와 예상 밖의 각주의 만남. <미학적 무의식>를 본격적으로 살펴보기 전에 어떤 책인지 감을 잡아보기 좋습니다. |
|
|
조르조 아감벤, 『바틀비 혹은 우연성에 관한여』
|
|
|
<바틀비 혹은 우연성에 관하여> 옮긴이 해제는 방대한 분량입니다. 특히 마지막 문장이 무척 아름답다는 것을 말씀드리며 일부를 전해드립니다.
최근 소요서가 대표님이 소요다달 12월호 꾸러미로 이 책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12월과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 동시에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만나보시지요. |
|
|
2025년 가을에 선보인 공방 시리즈. 가열차게 준비해서 곧 봄과 여름에도 다른 타이틀로, 여러 뜻의 '공방'을 일궈보겠습니다.
공방 시리즈의 ‘공방’에는 여러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共房: 모든 것을 ‘함께 나누는 곳’
•工房: 사유하고 빚어내는 ‘공부방’이자 ‘작업장’
•空房: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비어 있는 장소’
•攻防: 치열하게 토론하고 ‘논쟁’하는 ‘불화’의 장 |
|
|
2025년, 현실문화는 무엇을 이루었을까요? (무엇을 이뤄야 하는가)에 대해서 우리의 전작 < 실패의 기술과 퀴어 예술> 이나 <바틀비 혹은 우연성에 관하여>가 문제를 제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무엇을 이루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다 보면 우리의 실패에 대해서도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
|
|
현실문화 도서의 기획이나 마케팅에 도움 될 것 같아 참고(구매) 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그중 일부를 보여드립니다. <공방 시리즈> 런칭을 준비하며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를 유심히 살펴보셨다고 해요. 두 시리즈,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
2. <대화 비평> 프롤로그 보고 오열하기 30회 |
|
|
<대화 비평>은 비평가 양효실의 10년을 담은 책입니다. 현실문화와의 인연도 그만큼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대화 비평>중 프롤로그에 대해서 특히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 비평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우리는 들어줄 사람을 기다린다."라는 대답이 건넵니다.
프롤로그의 에피소드는 듣는 사람으로서의 비평, 감각과 나눔의 비평이 무엇인지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그중 한 편을 다시 공유드립니다.
|
|
|
3. <미학적 무의식> 100자평 고민하기 237회 |
|
|
<미학적 무의식>, <바틀비 혹은 우연성에 관하여>도서가 출간되었습니다. '공방 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책들로, 앞으로도 근간이 착착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주 적은 페이지지만 쉽사리 넘겨지지 않고 함께 언급되는 책이 방대합니다. 펼쳐볼 때마다 새로울 책이 아닐까 싶어요. <미학적 무의식>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미학적 무의식>100자 평 쓰러 가기 |
|
|
4. 2025년에 나오기로 하고 아직 못 나온 책 걱정하기 |
|
|
계획은 있었습니다. <미디어의 지질학>출간하며 미디어 시리즈 3부작 표지를 보여드렸었는데요. <미디어고고학이란 무엇인가>를 곧 선보이겠다는 의지였습니다. 조금 더 잘 준비해서 2026년에 곧 뵙겠습니다.
한편으로 예고에 없던 <공방 시리즈>가 출간되었다는 깜짝 소식을 말씀드리면서, 자크 랑시에르의 <예술의 여행>도 2026년에 나올 예정이니 열렬히 기다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
|
5. 넷플릭스 보면서 <넷플릭스 딜레마>홍보 고민하기 549회 |
|
|
넷플릭스가 워너브라더스 인수 예정임을 발표하면서 새롭게 역사를 쓰는 요즘, <넷플릭스 딜레마>를 어떻게 함께 홍보할 수 있을지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 책은 IMF 이후 한국 방송영상산업 30년간의 흐름을 함께 보면서 유명 프로그램의 제작 양상, 각 방송사의 대표 PD들의 이직의 역사(?)와 함께 공영방송에서 종편으로, 다시 넷플릭스 등의 OTT로 플랫폼의 변화와 함께 한국의 방송영상산업을 분석합니다.
넷플릭스가 산업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것 같긴 한데, 정확히 무엇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궁금하셨다면 바로 이 책입니다. <넷플릭스 딜레마> |
|
|
|
2026년 현실문화 라인업을 기대해 주세요! 다음 뉴스레터에서 뵙겠습니다. |
|
|
그리고 2025년에도 <세계 끝의 버섯>검색하기가 계속되었답니다! 세계 끝에서 자라는 버섯처럼 이 책이 이야기되고 있는 방식, 다양한 의견, 그리고 여러 장소(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한 권의 책을 읽는 수십 가지 방법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내년, 또 새로운 해마다 이 책을 처음 만나실 독자님을 상상하겠습니다. |
|
|
ㅎㅅㅁㅎ뉴스레터 어떠셨나요?
피드백 남기기 ↑ |
|
|
현실문화의 이모저모, 트위터, 인스타그램, 블로그에서 지금 만나보세요! |
|
|
|